소방 의식의 재발견
이제껏 살아오며 나는 소방관이라는 직업은 화재가 발생하면 화재현장에 있어야 하고, 또 재난 재해가 발생하면, 당연히 재난 재해 현장에서 소방관은 구난 활동을 해야 되며, 또한 위급한 인명을 구조해야 되는 위험 직종이라는 단순하고 편협한 선입견을 갖고 있었다.
올해 설레는 맘으로 세종사이버대 소방방재학과에 입학하여 교수님,
학우들(특히 현직소방관 학우)을 통하여 소방에 대한 새로운 학문적 가치는 물론, 소방관에 대한 소명의식을 재발견 정립하는 계기가 됐다.
소방관이란 생계를 위한 직업군 중의 하나가 아니라 헌신, 봉사, 희생이라는 철두철미한 사명의식 없인 수행할 수 없는 것임을 1학기를 마치며 깨달았다. 만학도인 나 자신은 숭고한 소방직종에 몸을 담을 순 없지만...
세종사이버대의 체계적인 가르침을 통하여 “소방”이라는 학문적 토대를 생의 마감시까지 보다 많은 주변사람들에게 깨우쳐 주는 데 일조를 다하겠다고 다짐해 본다.
17학번 소방방재학과 홍 승 덕